코로나 팬데믹에서 울려 퍼지는 작은 음악회
코로나 팬데믹에서 울려 퍼지는 작은 음악회
  • 계석일 기자(keapark@hanmail.net)
  • 승인 2021.10.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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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벽 넘어 희망의 씨앗을
유성구 노은3동 "반석천 오후의 작은음악회" 색소포니스트 박상하 음악감독
"라꼼빠르씨타"연주/ 사진=계석일 기자
노은3동 "반석천오후의 작은음악회" 연주회를 마치고 노은3동(동장 이예순)과함께 왼쪽부터 트럼펫터 : 정지석단장 ,소프라노 : 김지현 ,성악가노은3동 : 이예순동장,  노은3동행사총괄팀장 : 김옥 ,색소포니스트 :박상하음악감독/ 사진=계석일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계셨다. COVID-19의 전 세계 확산은  글로벌 경제 교류를 중단하게 되었고 인간과의 접촉을 전면 금지 하게 하는 최악의 공항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 독일의 총선에서 녹색당이 대약진을 한 이유 중에 하나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를 막아내기 위해 화석연료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친환경정책을 추진하는 전략을 잘 세워 118석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환경파괴는 곧 죽음이라는 것을 이번 코로나사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추분이 지나자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조석으로 찬 기운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시인들은 떨어지는 낙엽소리에 멍하니 먼 산을 바라본다. 저 멀리 설악산 대청봉에서 오색물결의 단풍 소식이 들여오는데 한해 바쁘게 살아온 소상공인들의 마음들이 바빠진다. 정말 열심히 달려온 20개월의 시간이었는데,, 너무 답답한 나머지 터질 듯한 가슴을 쥐어짠다. 2년 전 이맘때쯤이었으면 여기저기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을 텐데 하면서 깊은 한숨을 내쉰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대전시 유성구 노은3동(동장 이예순) 청정마을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작년에는 코로나가 심해 행사를 아예 취소하였고 올해는 코로나방역지침에 따라 상. 하반기 2회로 나누어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노은3동 주민자치회주관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몇 년 전부터 지역문화행사로 해랑숲 공원이라는 큰 공원에서 추진되었는데 올해는 방역기준에 따라 소규모행사로 지역민의 마음을 위로 한다는 차원에서 작은 음악회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반기는 6월에 추진되었고 10월2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하반기 작은 음악회가 카페 오월의숲(지족동로 349번길)에서 개최되었다. 출연진은 색소포니스트 박상하 음악감독과 트럼펫터 정지석단장 소프라노 김지현성악가 가 1.2.3부로 나누어 연주를 하였다.

1부 『가을 그리고 그리움』 “보고 싶다” /박상하 ”시간에기대어“ /김지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정지석.

2부 『가을그리고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김지현 ”라 꼼빠르씨따“ 박상하/ ”모베터블루스“ 정지석.

3부 『가을 그리고 행복』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박상하,김지현/“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정지석,김지현/ ”아름다운나라“ /김지현 등 연주자들이 코로나로 침체되어있는 관람객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고 관람객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코로나 2차 접종률이 50%이상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에 문화예술인들이 서서히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고 하니 반가운소식이다. 경제의 뒷심이라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대전 유성을 넘어 대한민국을 지나 세계로 벗어나가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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