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코리아플러스】 김미영 기자 = 홍성공업고등학교 전기과 3학년 A학생은 재학 중 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특성화 고등학에서도 예를 찾기 어려운 경우이다.

평소 근면성실한 권 군은 3년 동안 교과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 결과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총 8개의 자격증(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 정보기술자격(ITQ) A등급, 통신선로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기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기계 용접 등 다양한 분야까지 섭렵하는 권 군의 모습은, 현재 우리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2021년 ㈜ 선광LTI에 취업이 확정된 권 군은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이론에 대해 공부하고 있으며, 실기 실습 또한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친구들과 후배들의 자격증 취득에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권 군의 모습은 여러 방면으로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담임교사는 “3년 동안 지켜봐 온 A 학생은 평소 예의도 바르고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홍성공고인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상출 교장은 "홍성공업고등학교는 미래 사회를 이끌,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질 높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부모가 하나 되어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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