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덕관 명예의 전당에서

이주환 무덕관중앙계승회장

【대전=코리아플러스】 성열우 기자= 무덕관중앙계승회(중앙의장 송봉섭, 중앙회장 이주환, 조직위원장 오노균)에서 주관하는 '무덕관 창립 제 76주년 기념식'이 내달 6일 충북 청주 무덕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선각자 황기선생의 1926년 수박기 입문, 1936년 남만주에서 전통무예 수련, 1945년 해방과 서울 용산에서 창설한 무덕관을 기념하기위해 개최된다. 

이번 무덕관  창립 기념식은 그동안 수박도, 당수도, 태권도 무덕관으로 발전해 오면서 “44주년 기념식을 1989년 타워호텔”에서, 50주년 기념식을 1995년 하림각에서 개최한 이후 “26년 만에 개최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행사관계자는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역체계구축과 황기 선생의 무덕관 창립에 따른 무형의 자산을 발굴하고 선후배간 친목을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는 축제”라면서 “명MC 김준모의 사회로 관기 헌정, 황춘성 원로고문 개회사, 무덕관 헌장낭독, 기여자표창, 임원 임명장수여, 기념사 및 축사와 현악3중주공연, 기념 오찬 순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무덕관중앙계승회’는 “국기 태권도의 민족무형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지고지순으로 무인이 갖추어야할 권위와 덕망으로 무도의 덕을 숭상하는 무덕관 헌장을 선양하고 계승하고자 무덕관 선후배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7월3일 창립한 자생단체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며 무덕관(수박도 당수도 태권도)의 무예수련으로 구전 또는 교본으로 전해오는 전통무예 권법과 고대심신 수련법(활인심방, 팔단금, 수벽치기)등을 사범연수를 통해 발굴 계승하고 회원 상호 간 친교를 주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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