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비 4억2,000여 만 원 투입, 총 96두 지원
농가들 ‘비교적 부담 없이 규모 확대할 수 있게 배냇소 지원받아 기쁘다’
‘완성도 높은 송아지 공급으로 밑소 기반 확충 계획’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쎈타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배냇소 지원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비 4억2,000만 원을 투입해 20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96두를 지원했다.

한우 사육규모 50두 미만의 농가 중 배냇소 입식을 희망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했으며, 6~8 개월 령의 암송아지를 최대 10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60농가 1,299두를 지원했다.

한우 암소 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와 배냇소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를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군은 종축개량 완성도가 높은 송아지 공급으로 밑소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배냇소 지원받은 농가는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구입이 어려웠는데 비교적 부담없이 암소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지원받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축산농가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최대 10마리까지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신청 농가수가 많아 보다 많은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농가당 5마리까지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군은 반딧불 한우 기반 조성을 통한 한우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해 암소 유전형질 개량사업, 송아지 생산안정제 지원,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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