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
【군산=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의 저자이자 산골시인으로 알려진 이삭빛시인이 현석시활동가(전주서중 교장)의 진행으로 지난 14일 저녁 7시 국립 군산대학교(총장대행 김동익)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이하 오길용 인문학산학협력센터장/이화숙 산학협력중점교수/최소리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옛군산세관창고 정담에서 ‘2021가을밤, 이삭빛 산골시인과의 만남 -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인문학 강연을 실시했다.
이시인은 이 대학 박시균교수 지도하에 공부한 문학석사출신으로 곽병선 전)총장께 홍보대사로 활동키로 하고 이삭빛TV대표로 이삭빛TV에 군산대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시인의 지도교수는 현재 국립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 원장(군산대교수)이다
이시인은 ‘이 학교 박사과정 유학생이었던 바비 제라도 교수가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대학교 총장이 됐다’는 내용과 함께 이번 특강에 참여한 ‘지도교수께 감사하다’며 학교의 기쁜 소식을 알리며 강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정천모 전라북도 한궁협회회장(이하 이혜련 사무처장), 두만우 ㈜미래오성홀딩스대표, 신방윤 한국그린문학회장, 김익남 군산발전포럼회장, 이미숙 군산인쇄사 사장, 성광문 아주실업회장(군산대 명예박사), 김관태 군산미술협회 자문위원, 조경희 영광중 교장, 남궁세창 익산웅포중 교장, 이순범 박사(군산제일고), 박시균 군산대 교수, 이화숙 군산대 산학협력중점교수(담당사회자-무순) 등이 참석했다.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강연의 경우 선착순 20명 이내만 가능해 이번 강연은 이삭빛TV녹화방송(카메라감독 전철수/군산대1회 졸업생)을 통해 강연에서 발표한 시들을 토대로 편집⦁송출할 예정이다.
이시인은 시낭송가, 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으로 중등⦁고등학교 14개 학교 특강과 2019 국공립학교장회 고등학교장 직무연수외 다수 단체 특강, 이삭빛천사본부 공동대표(노송동 천사시 선정시인 2018)로 활동하며 투데이안에 이삭빛의 시읽기를 연재(2018~현)중이다.
진행을 맡은 현석시활동가(본명 노상근)는 교육학박사로 문화만세회장, 이삭빛TV 공동진행자, 이삭빛천사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삭빛의 대표시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와 ‘얼굴 없는 천사시’(문은경시낭송가), ‘바다에서’(아현 노래), ‘아들을 위한 서시’(고양숙시활동가)를 노래와 시낭송으로 선보였는데, 다른 강연과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지친 강연대상자들께 가을밤, 편안한 힐링의 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듯, 시를 읽듯 따뜻한 나눔이었다는 호평이다.
평소 이시인의 시는 정호승시인의 깊이 있는 시와 이해인수녀의 맑은 시의 특징을 살려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서정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날 강연 축하로 참석한 시낭송 유리시 콘서트로 큰 무대를 국민들께 제공해 온 우보 정천모시낭송가가 유리시인 이기철의 ‘별이 뜰 때’를 낭송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홍인표 전)교장출신이자 대금연주가는 만능 연주자로 이날은 팬플룻을 연주해 감미로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강연에 참석한 모씨는 “이삭빛TV를 통해 간혹 봤는데 우리지역 출신 시인을 보니 넘 설레고 행복하다”며 “강연이라 거창하게 생각하고 부담 갖고 왔는데...넘 편안해서 시를 더 좋아할 것 같고 뜻풀이 해설보다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 강연자는 군산대 박시균국제교류교육원 원장이자 교수가 다문화 관련 강연을 이어간다
문의는 군산대 LINC+ 인문산학협력센터(센터장 오길용)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대는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신산업수요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융복합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기초가 탄탄한 21세기형 실무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