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 학생 지원 및 퇴직교원 난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서울=코리아플러스】 차정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5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 404호에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대학교와 ‘난독 학생 지원 및 퇴직교원 난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과 국민대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퇴직교원을 활용한 난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난독증과 난독현상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교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서울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ERiD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는 난독증과 난독현상 예방·해소를 위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대학교는 △난독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난독 교육지원단 봉사활동 지원 △퇴직교원 대상 난독 전문가 양성과정 지원, 난독증 등 학습장애전문가 자격 과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난독 학생에게 퇴직교원의 전문적인 맞춤식 개별 지원과 난독증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난독 학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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