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더불어예술숲 예술몽 땅 페스티벌 개최

【서울=코리아플러스】 차정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제1, 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에서 2021‘더불어예술숲 예술몽 땅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

2021‘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은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예술동아리 72팀, 학생 1,200여 명이 참여하여 3일간 실시된다. 각 센터별로 공감, 소통, 나눔을 테마로 하여 학생들의 꿈과 감성이 돋보이는 합창, 뮤지컬, 국악, 풍물, 오케스트라, 무용, 난타, 연극·영화, 힙합, 밴드, 병창, 미술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집합 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음향·조명·촬영팀이 학교로 찾아가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학생예술동아리가 창의예술교육센터로 방문하여 동영상을 만드는 방식 등으로 운영하였다.

또한, 페스티벌 당일 동아리 13팀이 각 센터별로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감 있는 생방송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의 공연은 서울시교육청 학생중심 예술공감터 유튜브 채널 ‘예술몽夢땅’을 통하여 서울시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26일(화) 10:00 ~ 12:00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쓰담쓰담‘공감’을 테마로 오고무팀의 힘찬 북의 향연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난타 등 현장 생방송 5팀 포함 25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출연 학생과 관람객이 어우러져 예술로 하나되는 공감의 무대가 기대된다. 페스티벌을 축하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교사들의 멋진 찬조공연이 함께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27일(수) 10:00 ~ 12:00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둠칫둠칫‘소통’을 테마로 신나는 삼도 사물놀이와 태권무, 치어리딩, 댄스 등 생방송 4팀 외 24개 팀들이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시각 장애인 예술단의 찬조공연으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0월 28일(목) 제3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는 세상의 이슈를 함께 으쌰으쌰‘나누는’민주시민으로서 환경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다문화 학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어와 중국어 사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악 관현악단 소리어울이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며, 생방송 4팀과 19개 참여팀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꽃을 피우는 색다른 무대 연출을 준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서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회복,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더불어 살아가는 예술 향유인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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