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효모로 만든 ‘시나브로 와인’ 베를린에서 인정
국산 효모로 만든 ‘시나브로 와인’ 베를린에서 인정
  • 강경화 기자(adjang7@naver.com)
  • 승인 2021.10.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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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와인연구소, ‘베를린와인트로피’하계대회 서 은상 수상 쾌거
【영동=코리아플러스】 김종문 강경화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효모로 제조한 시나브로‘청수 화이트 와인’이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10월 하계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영동ㆍ영천=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김종문 강경화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효모로 제조한 시나브로‘청수 화이트 와인’이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10월 하계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 OIV(Organisation Internationalede la Vigne et du Vin)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국제와인품평회 중 최대 규모이며,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에 해당한다.

이번 하계 대회에는 38개국에서 생산된 6,000종이 넘는 와인이 출품되어 170명의 와인전문가의 시음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시나브로 와이너리(대표 이근용)와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오계리 와이너리(대표 조성현) 등 국내 두 곳의 와이너리가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나브로 와이너리는 국내에서 육성한 포도 품종인 ‘청수’만으로 제조한 화이트 와인으로 입상하였고, 오계리 와이너리는‘청수’60%와 ‘거봉’40%로 블렌딩한 화이트 와인으로 수상했다.

특히,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효모를 이용해 양조한 와인이다.

한편, 효모는 와인 발효에 반드시 필요한 미생물로서 와인의 색, 향, 맛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시판되는 양조용 효모는 수입산으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와인연구소에서 2019년에 토착 효모를 개발해 시나브로 와이너리에 2020년 기술이전 했다.

이 효모의 와이너리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지난 9월에 전국 특화작목연구소 중 최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이전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김민자 충북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소장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와인품평회에서 국내 와이너리의 수상으로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효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와인 생산용 효모의 개발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와이너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연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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