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9월부터 신탄진중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덕이 여는 living science book’ 과학특강 및 과학기술 진로상담을 성황리에 마치고 있다. (사진=대덕구)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9월부터 신탄진중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덕이 여는 living science book’ 과학특강 및 과학기술 진로상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덕특구 4개 연구기관(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마련했다.

강의는 총 4회로 ▲1주차 우주탐사와 화성탐사 ▲2주차 컴퓨터를 활용한 화학시뮬레이션 ▲3주차 탄소제로와 미래에너지기술 ▲4주차 에너지와 환경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과학자들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과학동아리 학생들(36명)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지식, 실제 연구할 때의 어려움, 직업으로 선택할 때의 생활 속 장단점까지 약 2개월간 정기적 특강 및 진로상담을 실시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기술이 삶이 되고, 과학이 곧 미래가 되는 세상이 다가온다”며 “학생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과학인재가 되고, 누리호의 과학자들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과학자가 되는 일에 이 프로그램이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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