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희생자 186위 호국영령 추모

【공주=코리아플러스】 류상현 장영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시지회는 지난달 28일 자유수호충혼탑에서 제41회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헌화 및 분향과 추념사, 추도사, 유족헌사, 조시낭독, 조총발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된 것은 중대한 역사의 고비마다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선열들의 애국심을 배우고 계승해나갈 수 있도록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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