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존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존중받고 싶거든  상대를 존중하라./사진 pixbay

【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나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하는 순간 내 자신은 광활한 대지 한가운데 홀로 서있는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나는 지금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인가? 아니면 감탄고토(甘呑苦吐)의 사람인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과연 내 자신을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가? 자신에 부족한 부분을 바라보면서 초라해 본적은 없는지? 자신이 가장 힘이 날 때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 해줄 때이다.사람은 인정받을 때 가장 행복하고 인정받은 만큼 성장한다고 한다.

하루하루 수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손에 건네지는 많은 명함들... 소중한 인연으로 얽혀진 사람들이다.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는 법정스님이 생각나지만 그래도 삶이란 인연으로 맺어져 형성된 공동체다.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간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오늘도 열심히 살아 돌아오겠다고 다짐을 한다. 수년 동안 잘해왔던 계획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수포로 돌아간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사뭇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좌충우돌하면서 살아가는 인생  늘 평가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닌가? 나를 가장 많이 평가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나의 가족일 것이다. 가족은 내가 평가 절하 되더라도 나를 감싸주는 사랑의 울타리다. 사람은 모두 존중받기위해 태어나 사람들이다. 가족의 이름을 빛나게 만들기 위해 서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아무생각 없이 시간만 보내며 살겠다고 약속한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오늘 하루가 또 시작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난다. 내 폰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 나의 삶의 현주소다.

오늘도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출발하는 아침이 되어 기분 좋은 저녁이 되는 삶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존중받고 싶다면 상대를 존중하라는 말처럼 모두가 그런 존중받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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