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안호영·정운천 여야 의원실 관계자 잇따라 면담
김희옥 부군수 타당성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 국비 3억 원 건의
글로벌 태권 인재 양성할 대학원대학 형태 사관학교 설립 강조
지난 6월 정부에 정책제안서 공식제출, 범군민추진위 구성 등 의지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이 10일 국회를 방문하여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있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이 10일 국회를 방문하여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이 10일 국회를 방문하여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사전 타당성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3억 원(용역비) 확보를 위해서다.

이날 김희옥 무주 부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과 안호영 의원, 국민의 힘 정운천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당위성 등에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김희옥 부군수는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태권도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를 양성할 대학원대학 형태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전제하고“타당성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3억원 이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요청했다.

이날 국회 관계자는 “태권도가 국기이고 국익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종목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현재 국회 심의 단계에 있는 만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정치권을 비롯해 정부 등을 상대로 전방위 설립 운동을 하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 10월 제20대 대선 전북 공약에 포함되면서 설립에 따른 동력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세계태권도연맹을 비롯해 국기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 국내외 유수 태권도 관련 단체들과의 잇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설립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이 혼연일체 돼 의지를 모아가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