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노고 위로와 격려 취지 행사 마련
기념식에 이어 농업인 한마당 행사도 열어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지원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농업인들의 화합과 긍지를 다졌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농업인들의 화합과 긍지를 다졌다.

이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이 군민경제의 근간임을 군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난타 및 통기타 공연, 시낭송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 농업인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사)무주군4H본부가 주관했으며,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농민회, 친환경농업반딧골연합회, 청년농업인 4-H회 등 농업관련 8개 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무주읍 김병준 씨를 비롯해 부남면 길원이 씨 설천면 송재철 씨, 안성면 김윤중 씨와 정은선 씨, 무풍면 김정규 씨와 서선아 씨, 적상면 이복재 씨가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았다.

이어 무주읍 김옥기씨를 비롯해 무풍면 강우석씨, 적상면 신윤석씨, 부남면 이현승씨, 무주읍 유지성씨, 설천면 장재섭씨, 안성면 이병만씨 등 7명이 농산물 품평전시 수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또 농협중앙회무주군지부 윤한철 씨와 무주농협 표원이 씨, 구천동농협 전진형 씨,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씨가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복명(문화체육장), 이기출(산업근로장), 윤주영(향토공익장), 김철호(향토공익장), 강맹이(효행장) 씨가 군민의 장을 수상했다.

(사)무주군 4H본부 이종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주변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우리 농업인들은 굴하지 않고 열심히 농업에 종사해 왔다”라며 “천하의 근본이 된 농업을 더욱 귀하게 여기면서 열심히 일하는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침체된 무주경제를 살리면서 살기 좋은 무주, 희망찬 무주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건강가득 소득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기념식 후에는 행운권 추첨 등 ‘농업인 한마당 잔치’가 열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마련돼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부대행사로 농업인들이 각 단체 활동을 통해 수행한 과제물, 사과와 포도, 고추 등 200여 종의 농산물들이 전시됐다.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참여자 발열체크와 손 소독, 그리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행사장 참석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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