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행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자금·역금리 현상 적극 대응 주문

【천안=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9일 충남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내역에 대하여 역금리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천안=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9일 충남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내역에 대하여 역금리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최근 5년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2017년 2085억원, 2018년 2251억원, 2019년 2144억원, 2020년 499억원, 2021년은 9월 30일 기준 578억원으로 육성자금 지원이 2020년도 들어 예전의 4분의1 수준으로 줄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은 “2020년부터 시중금리가 2%대임에도 불구하고 창업형의 경우 금리가 3.4%로 역금리 현상으로 인해 기업의 수요가 거의 없었다”고 해명하고 “경영안정자금으로 금년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1200억원 정도 지원을 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2021년도 3400억 중 10월 기준으로 900억원만이 배정되었을 뿐, 지역 기업에게 혜택을 주고자 하는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원이 시중금리보다 비싸서 지원이 안되는 내용이라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금리인하를 하는 등 행정적 조치가 조속히 이뤄졌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도청의 신속한 대처로 위드코로나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중소기업육성지원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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