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두리중학교 전경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두리중학교(교장 이상탁)는 지난 2006년에 개교해 이제 15년이 된 젊은 학교이다. 세종시와 가까운 유성구 보덕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맑은 공기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아래 큰 꿈을 꾸며 도전하는 학생 540여 명과 믿음으로 참여하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오직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모여 ‘우리두리 행복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리중학교의 자랑할 만한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바른 품성의 창의 인재 육성’-

-'꿈과 믿음과 열정이 숨 쉬는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

황지현 대전두리중학교 연구부장은 꿈 · 열정 · 믿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대전두리중학교를 소개한다.

◇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의 산실

두리중학교는 2021년 메이커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제작 아이디어를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레이저 커팅기, 3D 프린터 등의 디지털 제작 도구를 갖춘 창작 공간인 ‘IDEA 메이커 스페이스 Zone’을 마련하고 체험형 학생 활동 중심으로 메이커교육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공간은 기존 기술실, 가사실, 진로활동실, 컴퓨터실 등 총 4개 공간을 이용해 구축했으며 기술·가정, 과학, 수학, 미술, 정보 교과에서 실제적인 학생 참여형 교과 융합 수업 공간으로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

◇‘IDEA 메이커 스페이스 Zone’ 조성

컴퓨터실은 Imagine Lab으로써 3D 모델링, SW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코딩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가사실은 Degine Lab으로써 종이공작, 가죽공예, 생활소품, 패브릭, 식품 등 생활 공예 메이커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진로활동실은 Career Lab으로써 다양한 직업체험 및 진로 선택을 위한 메이커교육을 통해 상급 학교와 관련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뿐 아니라 IDEA 메이커 스페이스 Zone은 ‘탐탐과학반’ 등 자유학년제 수업과 ‘발명반’ 등 방과후수업, ‘우리두리 아두이노반’ 등 학생동아리 활동에서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끌어올려 우수한 성과를 내는 산실이 되고 있다. 이 공간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로봇 기술 발달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의 터전으로 튼튼히 자리 잡아 가기를 바란다.

◇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더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한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다.

두리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기간이 길어지자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0%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두리중학교 교사들은 전통적인 교실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쌍방향 수업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사의 온라인 실재감 연수 및 EBS 온라인클래스, 라이브워크시트, 아이캔노트, 패들렛, 띵커벨 등의 다양한 디지털 수업 도구 활용법에 관한 연수 등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에 참여하며 비대면수업과 대면수업이 교차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실행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학년별 인문소양 교사학습공동체 활동과 더클래스 교사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교사 전문성 신장에 대한 공동체적 연구를 진행했고 당면한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아울러 경력과 연령에 상관없이 전 교사가 한 학기 1회 이상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한 후 수업 나눔 협의회에 참석해 좋은 수업 디자인에 관해 소통하고 공유했는데 이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은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스며들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능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앞으로도 대전두리중학교는 교육 목표인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바른 품성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꿈과 믿음과 열정이 숨 쉬는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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