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아트코리아 시범단 무예 공연

황인호 동구청장과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성열우 기자 = 대전 동구청(청장 황인호)에서 주최해 12일부터 열린 ‘2021 제1회 대전 블루스 축제’가 14일 밤 폐막 했다.

이번 축제는 이달 초 일상회복 단계 전환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및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7090 뉴트로 거리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대전천 변 등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천 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도전! 골든벨 △요절 애통 가요제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비롯해 중앙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대전 블루스 라이브 커머스’ △대전 무덕관 계승회(회장 이태규)가 시범 공연한 “무예 격파왕 경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중앙시장 및 특화 거리 일원에서는 부루마블과 추억의 놀이, 향낭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들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14일 오후 2시 무덕관 오노균 대사범을 비롯한 태권아트코리아 시범단 무예 공연은  스승과 제자 및 3대가 함께 공연을 펼쳐 축제의 대미를 장식 하고 폐막 했다.

대전 무덕관 계승회 사범단, 태권아트코리아 시범단

대동천 일원에서는 ‘대동천 가든 페스티벌’이 대전 블루스 축제와 연계해 개최 되었다.

대동천 변은 최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대동 하늘공원 및 소제동 카페거리를 잇는 곳이다. 행사 기간 핸드메이드 물품 판매, 체험 공방 등 문화 프리마켓 운영과 재즈, 어쿠스틱 등의 거리공연이 진행 되었다.

황인호 구청장은 무예 격파왕 경연을 참관하고 “우리 동구에 위치한 대전역에서 지금부터 74년전 무덕관 충남지부도장이 설치되어 지방에 최초로 황기 선생께서 태권도를 보급한 전초 기지”라며 “등록 문화재로 있는 구 철도청 보급창고에서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당시 당수도)를 보급한 역사적인 도시” 라고 말하고 “오늘 오노균 대사부를 중심으로 3대가 함께한 무예 시범은 매우 뜻이 깊다”고 격려 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전통무예를 체계적으로 보존.발전 시키고 구민의 건강증진과 문화 생활의 향상을 도모 하기 위하여 전통무예 전시 체험관 건립, 전통 무예교육 및 지도자육성, 전통무예 관광산업 및 문화콘텐츠산업화 기반조성 등을 목적으로 대전시 동구전통무예진흥 및 지원조례를 지난 5월 제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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