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계룡시는 17일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신도안면에 위치한 광복단결사대 기념탑에서 제14회 애국선열 추모제를 갖고 있다. 

【계룡=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계룡시는 17일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신도안면에 위치한 광복단결사대 기념탑에서 제14회 애국선열 추모제를 가졌다고 전했다.

추모제는 계룡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계룡의 대표적인 애국지사인 송촌 한훈, 배영직, 양기하 선생 등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홍묵 시장은 “오늘날 세계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버리신 애국선열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며, “오늘 추모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애국지사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군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11월 17일 ‘순국선열공동 기념일’로 제정한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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