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실질적인 현장 구조 역량 강화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훈련으로 현장구조 능력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제 4차 수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있다. (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훈련으로 현장구조 능력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제 4차 수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난대비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위하여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수난구호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분기별 실시하는 법정훈련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17일 10시경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되어 승선원이 바다에 빠지고 이후 어선이 전복되어 선내고립승선원이 발생하는 복합적인 훈련 상황을 부여하였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등 모든 구조세력 긴급출동, 초동조치 대응반 및 지역구조본부 운용, 해상 표류자 구조 등 해양사고에 상황과 제약요소를 감안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조치를 취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시나리오형 훈련을 탈피해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현장 경찰관 통해 현장대응 역량 및 구조협력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각종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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