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동구청은 지난 18일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민자치, 동구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 18일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민자치, 동구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전시 동구가 2021년 지역공동체 한마당 ‘대전마을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와 주민자치의 관계와 주민자치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발제를 맡은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는 주민자치의 의미와 역할을 정의하고, 전국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성과사례와 개선사항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주민자치회의 필요성과 지향해야 할 목표에 대해 논했다.

이어 유승희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조문한 홍도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 양금화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마을 문제 해결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공감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변화의 시기 마을에 계신 여러분들이 이끌어가는 모든 일들이 동구의 새로운 자산과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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