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23일 KAIST에서 광주과학기술원 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울산과학기술원 UNIST,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과 대학 행정 선도를 위한 행정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KAIST는  광주과학기술원 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울산과학기술원 UNIST,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과 대학 행정 선도를 위한 행정교류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이스트)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KAIST는 23일 KAIST에서 광주과학기술원 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울산과학기술원 UNIST,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과 대학 행정 선도를 위한 행정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의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간 5대 대학의 설립목적이 유사하고 행정 운영에 공통점이 많아 상호 교류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에 본 협약을 추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행정 발전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워크샵 공동 개최, 정책·제도 공동 연구, 교육과정 공동 개설,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의 행정처장으로 구성된 ‘행정처장 협의회’를 신설하여 분야별 협력 원칙과 방향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기준을 심의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KAIST에서 개최된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행정교류 협약식에는 각 대학 행정처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KAIST 행정처장이 추진 목적과 개요를 설명한 후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후 구체적인 행정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ST 방진섭 행정처장은 “KAIST를 모태로 설립된 우리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은 모두 세계적인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협력은 물론, 궁극적으로 더욱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교류 협력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이는 우리나라 대학 사회에 행정 협력이 본격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학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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