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공부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 계석일 기자(keapark@hanmail.net)
  • 승인 2021.11.24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뇌는 칭찬할수록 더 반응한다.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채벌보다 격려와 칭찬이 우선시 되는 부모들이 되어야 한다./사진=Pixbay

【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2022년 수능시험이 끝났다. 아~차 실수했네. 잘 할 수 있었는데 푸념하는 수험생도 많이 있을 것이다. 실수가 실력 이라는 말이 있다. 머리가 나빠서 실수한 것이 아니고 그 문제에 별 관심이 없어서 지나쳤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만약 나에게 관심 있는 문제가 나왔더라면 절대로 실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마다 다양한 기질과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듯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과목도 관심도가 다양하다. 모든 과목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모든 과목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그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과목이 그 학생에게 맞는 과목이다.

머리는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차이는 어느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자녀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진 부모라고 했을 때 자녀들이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대략 알 수 있게 되는데 먼저 부모의 직업과 기질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특별히 좋아했던 과목과 재능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자녀들의 발달과정을 지켜보면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지내다보면 칭찬할 일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특별히 부모가 관심 있는 분야로 자녀를 키우고 싶다면 학교성적이나 관련된 국내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칭찬과 함께 약간의 선물을 주는 것은 자녀들이 그 분야에 더욱 집중과 몰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고 했고 공부 잘하는 자녀가 아침 일찍 출석하고 실적이 좋은 회사원이 일찍 출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찬 과 격려를 받으면 전두엽이 더욱 활발히 반응 한다는 것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말처럼 칭찬은 아무리 지나쳐도 좋다는 말이다.

집중과 몰입은 애착으로 변하게 되고 먼 훗날 한 분야에 권위자로 살아가게 된다. 유독 구두를 닦는 수선공과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가 자꾸 그 일에 매진하는 이유는 지저분했던 신발이나 덥수룩한 머리가 새 모습으로 변하면서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칭찬과 감사가 그 분야에 더욱 매진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자녀들이 목표했던 점수에 도달했을 때 칭찬과 함께 대가를 지불하면 칭찬받는 학생은 그 과목을 좋아하게 된다. 그것이 공부의 시발점이 되며 흥미를 갖게 되며 차후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다. 역사를 능통하다고 수학을 잘 하는 것이 아닌 어떤 동기가 됐을 때부터 그 과목에 집중 한다는 것이다. 노래를 잘한다고 다른 과목을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어렵게 느껴졌던 문제를 해결하여 칭찬을 받으면 또 다른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자신감을 갖게 된다. 공부의 시발점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사람마다 유전자가 다 다르듯 이과 문과에 가각 소질이 다르듯 부모와 교사는 그런 부분을 잘 관찰해서 적극 도와줘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