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미워해도 죄인은 미워하지 않는 동정심을 가져야 할 일입니다.

크리스천파더스클럽 전병구회장/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장
크리스천파더스클럽 전병구회장/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장

【전병구 칼럼】 어제 선산이 있는 고향 영동에서 고향 친구들과 번개 모임이 있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오랜만에 모임이라 대화도 많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2차 친구 집으로 3차로 친구집으로 연속 방문을 하였다.

아버지가 살던 다소 허물어졌던 고향집을 군청의 지원을 받아 예쁘게 리모델링을 하며조금씩 가꾸어 나아가는 모습에서 좋은 모습도 많지만 정년퇴직후 귀농을 하면서 부부간의 싸움과 감정이 해결이 안되어 이혼까지 생각 할 정도로 감정이 상해있는 친구 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또한 40여년을 살면서 가슴에 쌓여 있던 것들로 인해 몸이 망가지고 전이성 암으로 고통을 맏고 있는 친구와 친구 부인의 모습을 보면서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자고 친구 모두 역설을 하고 포옹하니 많이 상처난 마음이 치유되어 농사 지은 사과 , 감, 대파와 삽겹살을 구우며 서로의 감정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연말이 되고 눈이 오는 12월을 맞으면서 우리는 1년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죄를 뒤돌아 보고또한 부부가 살면서 평생 동안 잘못한 것 그리고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있다면 최개하여할시점이라고 느꼈가. 그래야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합하는 정이 친구부부를 통해 느낄수 있렀다. 그런 불구하고의 사랑을 먼저 하시분이 계신다 바로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계절인 크리스마스 계절에 오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에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죄를 미워하는 걸 넘어서서 사람까지 미워하다 보면 자신 역시 동정심을 잃게 되어 그 악인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고 고향 친구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은, 결국 그 죄를 지은 사람이 뉘우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지은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는 일은 고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뉘우치지 않고 또 죄를 저질렀다? 그 죄에 대한 대가를 또 치르게 하고, 다시 뉘우칠 기회를 주면 된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2021년 마지막 12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인을 떠받들고 악인을 욕합니다. 하지만 어디 성인이나 악인이나 제 선택으로 그런 성품을 타고난 건가요.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면서 받은 것이고 세상에 나온 후 교육과 주변 환경이 여기에 더해져서 성인과 악인의 길을 간 거지요. 누군가를 성인이라 떠받들고 악인이라고 저주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잠시 동안 그를 만들어낸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돌아갈 본향이 있는 기독교 인들은 12월을 잘 보내야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나’라는 속박에서 벗어나서 사회 전체가 서서히 빠져들고 있는 미움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인이나 성인이나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는 걸 참으로 깨달아 알 일이요, 그래서 죄는 미워해도 죄인은 미워하지 않는 동정심을 가져야 할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이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시기 까지한 불구하고의 사랑이다. 이 내리사랑을 우리는 용서로 사랑해야 한다

얼마 안있으면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의 종이 울려 퍼진다.이 땅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기를 기도하면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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