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미래교육기반마련으로 질적 제고를 통한 혁신교육지구2.0 도약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하는 자치구별 1:1 미래교육 협약도 추진

【서울=코리아플러스】 차정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 구청장협의회(대표: 이성 구로구청장)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비롯한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교육 협력 사업의 미래 비전 제시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1 서울 미래교육협약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개최한 우리마을 교육토론회의 교육의제를 수렴하고, 서울시 예산 삭감 등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교육청과 자치구가 공동 추진할 미래교육 비전을 발표, 그에 대한 공동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미래교육 협약은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하는 전체 협약과 교육청과 자치구의 1:1 미래교육 협약의 2단계로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구청장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은 전체 협약을 통해 질높은 공교육과 어린이 청소년 행복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 생태, 미래 교육 분야 협력 △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통합복지 실현 △ 혁신교육지구 2.0 준비 등 3가지 분야의 협력을 천명한다.

질높은 공교육을 위한 서울 미래교육 협약서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 미래교육 협약 참여 자치구 전체는 어린이 ·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미래교육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이 협력해 나갈 것을 협약한다.1 .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태전환교육과 인공지능시대를 대비 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2 . 학생 한사람 한사람을 더 밀착형으로 지원하는 학생 통합 지원을 위한 통합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3 . 서울형혁교육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함께 한다.2021년 11월 30일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서울특별시 00구구청장 000서울특별시 00구구청장 000서울특별시 00구구청장 000서울특별시 00구구청장 000
① [생태 환경, 미래]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교육 필요
② [통합교육복지] 교육격차 완화와 모든 아이를 위한 교육청-지자체의 통합복지
③ [혁신교육지구] 민관학 참여와 자치구협력에 의한 지속가능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0 준비

‘전체 미래교육 협약’에 이어서 자치구별 교육현안을 담은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의 ‘1:1 미래교육협약’도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10대 교육의제 중 자치구에서 취사선택하여 협약에 반영하고, 우리마을 교육토론회에서 제안된 교육의제와 자치구에서 제안하는 교육의제를 담아 서울시교육감과 구청장이 서명하게 된다.

한편, 교육청이 자치구에 제안할 10대 교육의제는 ①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멘토) 학교 배치(서대문구 모델) ② 디지털 미래창작소(메이커 스페이스) 학교내 구축(강남구,성동구 모델) ③생태전환교육과 생태 마을실천의 결합 ④ 지구촌 청소년과 친구가 되는 국제공동수업 확대(도봉구, 구로구 모델) ⑤ 통합적 학생 사례 관리 협력을 위한 교육후견인제 확대(영등포, 구로, 은평, 중랑, 양천, 서대문구 모델) ⑥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을 위한 심층독서활동 지원 확대(서울대 선정 100대고전 깊이 읽기 모델 등) ⑦ 학교-마을 토의, 토론 프로그램 운영 ⑧ 방과후 공공성을 위한 학교내외 방과후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구로구, 도봉구, 영등포구, 송파구 모델) ⑨ 청소년 문예체 활동 지역 인프라 연계 확대(금천구 모델) ⑩ 온마을교육을 위한 서울혁신교육지구 2.0 도약 지원으로 구성되었다.

자치구별 1:1 미래교육 협약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지자체 교육경비보조사업, 서울시교육청 정책, 지자체 자체 교육사업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25개 자치구와 함께하는 미래교육협약은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교육거버넌스’에 의해 질높은 공교육과 어린이·청소년 행복교육도시 서울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교육지구 2.0을 알차게 준비하여 시민에게 지지받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되도록 25개 자치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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