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코리아플러스조준원 특파원 = 올해 아이슬란드에서 105일부터 116일까지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롤드컵(월드 챔피언십)이 몇 년째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많은 사람들이 롤드컵에 열광 한 뒤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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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롤드컵을 개최하는 과정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원래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중국 내 자가격리 기간이 30일 내외 그리고 각 국 선수들의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e스포츠 총괄인 존 니덤은 "2021년에는 백신 보급 등 다양한 이유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변이로 인해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중국에서는 전 세계 선수들이 모여 리그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유럽으로 개최지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었으며라이엇 게임즈 또한 중국에서 롤드컵을 개최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해 개최지를 유럽으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종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익숙한 장소인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롤드컵을 개최하기로 했다.

뢰이가르달스회들 경기장에서는 올해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라이엇 FPS게임 발로란트경기가 개최됬던 곳이다. 경기장 내 관중 문제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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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년 롤드컵 개최지가 공개됐다.

지난 1122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2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 도시를 멕시코와 캐나다 등 북미에서 진행할 것이며 결승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할 것이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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