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지자체 선정, 전라북도에서는 무주가 유일
인감 대비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 발급 실적 21.85%
앞으로도 제도 홍보 및 확산에 주력, 이용률 높일 것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 전북 무주군이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 발급”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 전북 무주군이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 발급”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 · 군 · 구 중 15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무주군이 유일하다.

“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무주군은 2012년 12월 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 수상(기관표창)을 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0년도 인감 대비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 발급실적은 14.87%이며 2021년에는 21.85%로 6.98%가 상승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은 그동안 군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과 정문 전광판, 읍 · 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와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를 해왔으며 차량등록 기관에도 차량등록 이전 시 인감 대신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제도 확산에 주력해 왔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의 장점을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시 · 군 · 구청 및 읍 · 면 · 동 주민자치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신분 확인한 후 서명을 기재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지니며 인감증명서의 발급 비용과 인감의 제작 및 보관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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