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의 현장에는 언제나 기적이 있었다. "
" 봉사의 현장에는 언제나 기적이 있었다. "
  • 계석일 기자(keapark@hanmail.net)
  • 승인 2021.12.1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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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의 작은 달란트가 모여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느끼며 보았다.
CFC 크리스천 파더스클럽 전병구 회장 (현 대전시립노인전문병원장)
CFC 크리스천 파더스클럽 전병구 회장 (현 대전시립노인전문병원장)

【전병구 칼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속에서 코로나 펜데믹으로 2년간 수고하신 세상에 모든 분 들게 감사를 드린다.

본인도 개인적으로 2021년 원치 않게 사랑하는 둘째딸의 뇌종양 수술로 금식 기도와 감사의 시간을 보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지나고 보니 고난의 창문을 넘어 죄인 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은혜가 보이는 시점이기도 했다. 이제 2021년도 2주밖에 남지 않았다. CFC(크리스찬파더스클럽) 회장을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넘어가고 내년이면 임기 마지막해인 4년차를 맞이한다. 사랑 나눔 섬김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아버지들이 좋아서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cfc의 작은 달란트가 모여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느끼며 보았다.

동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아 결연된 차 상위계층의 집을 방문할 때 각 집안의 애환과 슬픔, 치열한 삶의 흔적, 병마와의 싸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소리를 가슴아프게 들었다. 복지사들과 함께 소외된 가정을 방문하면서 그들만의 아픔을 들어주고 보듬어 주면서 함께 할 때 의사인 저로서는 작은 희망을 보았다. 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판암2동 복지센터 복지사 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도 갖게 되었다. 세상이라는 것이 어느 한 사람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각자 주어진 처소에서 각자의 일을 하나하나 해 나갈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이별도 있었고 슬픔도 있었고 헤어짐도 있었고 다툼도 있었지만 그 인내 뒤에는 항상 사랑 나눔 섬김의 현장이 있었다. 2021년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하나님나라의 확장은 인내와 섬김 그리고 기도였다. 이제 수고하는 모든 volunteer 들에게 2021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다시오실 그 예수님을 보면서 힘내시고 더욱 용기를 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 펜데믹을 이겨내며 지금까지 살아왔고 호흡 할 수 있음에 감사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세상을 이겨낸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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