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신청 가능하고 1년 소멸성 보험
트랙터 제설 봉사 주민들, 사고 시 손해 보장 가능성 열려
안심하고 봉사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제공)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동절기 트랙터 제설 봉사를 하는 주민들에게 사고 발생 시 물적·인적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농기계 종합 보험료’를 지원한다.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봉사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다.

‘농기계종합보험’이란 농기계 사고 및 인명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해주는 제도로, 제설삽 고장 및 노후화 수리비는 지원항목이 아니다.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무주군이 10만 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보험료를 지원하기 때문에 트랙터 제설봉사자는 한도 초과분만 내고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기계종합보험 신청 기간은 연중 가능하고 1년 소멸성 보험이다. 트랙터의 마력, 연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며 신청 시 제설삽을 추가 장착부속으로 착용한다는 내용을 농협 담당자에게 알릴 경우 관련 항목을 보험에 추가해준다.

무주군 건설과 건설행정팀 황인동 팀장은 “항상 트랙터 제설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해하고 있으며 봉사자분들이 안심하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농협에서 보험증권을 받아서 해당 읍·면 담당자에게 전달해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보험료 청구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 가입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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