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한국 근대도서관의 발상지인 경성도서관 옛터 기념 표석을 설치해
서울시교육청, 한국 근대도서관의 발상지인 경성도서관 옛터 기념 표석을 설치해
  • 오순식 기자(ssosensey@hanmail.net)
  • 승인 2021.12.21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성도서관(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 전신)의 옛터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경성도서관 옛터 표석’설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한국 근대도서관의 발상지이며 한국인이 건립한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경성도서관(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 전신)의 옛터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경성도서관 옛터 표석’설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 ‘표석(標石)’은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 등을 기념하는 표지물로 신청 유적이 공공의 가치 또는 역사적 가치 등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설치됨 (「서울시 역사문화유적 표석 정비 가이드라인」)

작년 종로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표석 설치를 추진한 후, 「서울시문화재위원회」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올해 경성도서관이 최초로 건립되었던 위치에(감사원 입구, 삼청동 25-24)에 표석이 설치되었다. 이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이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옛터에 표석이 설치된 최초의 사례로서 우리 근대도서관의 발상지를 기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경성도서관(京城圖書館)'은 현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의 전신으로 1920년 11월 27일 종로구 취운정에 건립되었으며, 일제강점기 한국인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다. 지식과 문화 욕구를 제대로 수용할 만한 공간이 없었던 일제 식민지 시기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문화 활동을 추진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을 문화사업을 통해 일깨우는데 중심 역할을 하였다.

해방된 후에는 ‘서울시립종로도서관’의 이름으로 바꾸어 계승되었으며 다시 지금의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근대역사 100년의 관통하는 문화유산이자 공공도서관의 발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표석 설치가 시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여 역사교육자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