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 조례안」 발의로 농촌유학 등 학생들의 생태학습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인구 시의원,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도전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에 힘 쏟을 것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이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하고 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하 생활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제4회 내 삶을 바꾼 생활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내 삶을 바꾼 조례 광역의원부문’을 수상했다

생활정책대상은 시민의 삶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지역사회와 경제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생활정책 입법 및 시행 성과를 평가하여 지방자치제도의 지속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인구 의원이 수상한 서울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는 민주시민으로서 농산어촌의 가치에 공감하고 충분한 생태감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그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농산어촌과의 도농교육교류협력사업의 정의, 범위, 내용을 명문화하여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발판을 조성했다.

황 의원의 이번 수상은 조례의 제정 배경 및 취지와 더불어 식량주권 수호와 국토균형발전 및 도농통합을 이끌어 학생들의 지역 간 균형학습을 모색하는 등 교육활동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교육현안을 구체적 성과로 실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황인구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통해, 지난 2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농협과 농촌유학을 비롯하여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학예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 체결에 큰 역할을 했다.

황인구 의원은 “도농교육교류협력이 생태학습현장체험의 단계를 넘어 서양식 음식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농어업의 중요성과 우리 먹거리 위기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농어업 기술발전의 인재를 양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앞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도농교육협력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 육성하여 지속가능 사업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역설하고 나아가 “첨단 농어업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미래 식량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농어촌 기술관련 시도지자체 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은 마지막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는 말과 함께 “자라나는 세대에게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도전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에 힘 쏟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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