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보령시는 23일 중앙시장 현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주차장 비가림시설 준공식을 갖고있다. (사진=보령시)

【보령=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동 중앙시장 제1주차장이 비가림시설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23일 중앙시장 현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주차장 비가림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억1100만 원을 들여 제1주차장에 947㎡ 규모의 비가림막을 조성해 총 22대의 차량이 비와 눈을 맞지 않고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주차장이 실외에 조성돼있어 눈이나 비가 올 경우 물건이 젖는 등 시장을 이용하는 상인 및 방문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비가림시설이 완성됨으로써 쾌적한 주차공간 조성은 물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일 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날씨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13억여 원을 들여 아케이트 설치, 시장통로 바닥정비, 화재감지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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