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산란계 농장서 항원 검출…24~25일 이틀간 전면 금지

【세종=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세종시가 23일 부강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긴급 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24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48시간동안 시 내 전역에서는 모든 가금 농가 및 관련 시설에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의 출입·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사료가 부족하거나 알을 반출해야 하는 농가는 승인서를 발급받은 뒤 이동할 수 있다.

이날 의사환축이 발생한 농장은 지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한 연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8㎞ 떨어진 농장으로, 닭의 폐사수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날 오전 AI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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