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짠 손뜨개 목도리 100개 영동군노인복지관에 기증

【영동=코리아프러스】 류종근 강경화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3일 영동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활용해달라며 아이들이 직접 짠 손뜨개 목도리 100개를 기탁하고 있다.

【영동=코리아프러스】 류종근 강경화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3일 영동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활용해달라며 아이들이 직접 짠 손뜨개 목도리 100개를 기탁했다.

이 나눔은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가족프로그램’ 중 ‘따뜻한 겨울선물 마련하기’를 통해 진행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 및 가족 총 62명이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목도리 100여개를 완성하였다.

이날 전달된 목도리는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틈날 때마다 한코 한코 정성껏 만든 수공예작품으로 서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생각하며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대표 장명희 씨는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코 한코 정성을 다해 짠 목도리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목도리를 전해 받은 정문희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방문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