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지산학 협력으로 인공지능 선도 미래도시 부산 구현

【부산=코리아플러스】 주예진 장해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후 2시 30분 동의대학교를 찾아 대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오픈캠퍼스 미팅’을 진행한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 시장이 직접 대학을 방문하여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행사로, 지난 6월 동의과학대를 시작으로 동의대학교까지 총 7번째 미팅이 열린다.

오늘 행사에는 ‘인공지능 선도 미래도시 부산 구현’을 주제로, 박 시장을 비롯하여 동의대 한수환 총장, 지능로봇 개발기업 ㈜로아스 주용 대표이사, 장애인 재택근무 지원기업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이사, 로봇 및 드론 개발 기업 ㈜에스딘 김정수 대표이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연구소장, 동의대 학생(김수빈, 조우진, 전영미, 김명애)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를 찾아 4차 산업의 핵심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동의대학교는 ICT공과대학에 인공지능(AI) 학과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빅데이터·AI 중심대학으로 올라서고 있는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을 만드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를 위해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3조 6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 국내외 글로벌 기업 23개사를 유치 및 8,400여 명의 고용 성과를 이뤘다”라며 “지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박 시장은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메이커스빌 등 동의대의 첨단 인프라 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에 2027년까지 187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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