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 김천호 길청암 길기배 장해린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71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2억4100만 원(수혜자 239명)보다 2.46배 증가한 5억92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내용을 살펴보면 △우수장학금 119명 1억6600만 원 △희망장학금 27명 3600만 원 △재능장학금 32명 1600만 원 △금산애장학금 206명 2억600만 원 △다자녀장학금 251명 1억4200만 원 △충장학금 16명 480만 원 △효장학금 48명 1680만 원 △만재장학금 12명 280만 원 △현숙장학금 8명 200만 원 등이다.
특히, 올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는 ‘금산愛(애)장학금’과 군 내 초·중·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에게 지급하는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하고 수혜의 폭을 확대해 지역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의 후원금은 금산군 출연금 145억1500만 원과 민간후원금 38억8400만 원을 합한 183억9900만 원으로 내년 2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산군 관계주무관은 “교육비와 생활비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올해 장학금 지원을 확대했다”며 “교육을 위해 금산군으로 들어오는 도시를 목표로 장학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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