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보다 인성 좋은 지도자가 탄생되기를 바란다.
지식보다 인성 좋은 지도자가 탄생되기를 바란다.
  • 계석일 기자(keapark@hanmail.net)
  • 승인 2022.01.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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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도덕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가방끈은 짧지만 백성을 섬길 줄 아는 군주를 백성들은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계석일 칼럼】오래전 이야기다. 충북에 한 부부약사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5층 건물도 소유하고 있는 중상층 부부약사였다. 남매를 두고 있던 그들은 자식들이 모두 공부를 잘해서 큰 딸은 서울대 의대를 갔고 아들도 서울에 있는 약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인성을 중요시 여겼던 부부약사는 아들의 진로에 대하여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고민거리는 자식이 공부를 많이 하면 부모를 무시하고 위선으로 사는 것을 보게 된다라며 생각 끝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에게 조건부로 대학 포기를 유도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 대학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건물을 양도하기로 합의했는데 수년이 지난 몇 년 전 건물을 양도받은 자식이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잘 모시며 효도하면서 잘 살고 있다, 라고 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사람들은 가방끈이 좀 길면 배움이 적은 사람들을 깔보고 더 나아가 자신이 똑똑해서 좋은 대학을 졸업했고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며 위선에 찬 모습으로 가까운 형제들을 무시하는 것을 보게 된다. 더군다나 부모들까지도 무시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된다. 좋은 직장을 가진 것도 자신의 노력으로 된 것 이라며 주변사람들을 깡 무시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본다. 그러나 제 아무리 많은 것을 배워도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도덕적으로 사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며 부모 형제 가족을 무시하는 일부 사회지도층을 보면서 대학공부를 시키지 않았던 위 부부약사의 삶이 떠 올려 진다. 많이 배웠다고 훌륭한 군주가 되는 것도 아니고 부모를 존경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기에 인간이 되려면 배움보다 먼저 인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잘해서 일등이 된 것이 아닌 꼴등이 있기에 일등이 된 것이라는 먼저 생각해야 한다.

자신만의 영욕만을 채우려는 인면수심의 지도자들이 먼저 깊이 있게 성찰 해야 할 때라 여겨진다. 위선적인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족들은 물론 가까운 형제자매들까지도 무시하면서까지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은 머리는 좀 나쁘지만 백성들을 보듬는 인성 좋은군주를 바라고 있다. 가방끈은 짧지만 백성을 섬길 줄 아는 군주를 백성들은 바라고 있다.

바야흐로 빅 데이터 AI시대다. 변호사대역도 머리 좋은 AI 가 대신하며 판결문 작성도 로봇이 대신 해주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 되었다. 영혼이 메말라가는 세상에서 결혼까지 포기하는 MZ 젊은이들은 세상을 품을 줄 아는 인성좋은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돈쭐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기성세대와 차별화를 두며 살고 있는 그들이 찾는 진짜 대통령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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