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민국 발전 815비전’ 윤석열 대선정책 제안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4일 오후 ‘자유와공정포럼’서 강연하고 있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4일 오후 ‘자유와공정포럼’서 강연하고 있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4일 오후 ‘자유와공정포럼’(공동대표 이주영·김석준·나경원 전 의원) 서울 여의도 회의실에서 신년특강을 갖고 ‘대한민국 발전 815비전’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정책 비전으로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한민족은 대한민국 5100만 여명, 북한 25000만여 명, 해외동포 700만여 명으로 모두 8300만여 명인데다 오는 2025년이면 광복 80주년을 맞는다”며 “제2의 광복운동을 하는 정신으로 이번 대선에 임하자는 뜻을 담아 정책비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으로 글로벌시대 한민족 8000만의 융성을 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국제 블록경제·초스피드시대 인적·물적 교류와 남북경제협력,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1천조 투자를 제시하고,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 전 장관은 이를 8000만 한민족시대, 1천조 투자, 국민소득 5만 달러로 정리하고 ‘대한민국 발전 815비전’으로 명명했다.

이 전 장관은 이와 함께 “어렵다고 주저하고 있으면 뒤쳐진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범한 목표를 세우고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며 도전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인성과 공감능력, 강한 주관과 오픈마인드, 세상을 감동시키는 비전 제시 등을 미래형 초일류 리더십으로 정의했다.

이 전 장관은 앞서 자신의 지지포럼인 ‘경남의힘정책포럼’ 정책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2위인 경남의 개인소득을 전국 3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100억 달러 이상 투자유치와 인구 500만 경남시대를 골자로 한 ‘경남 발전 315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전 장관은 ‘경남 발전 315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 방안으로 진해신항 조기 건설 및 경남항만공사 설립, 거제 기점의 한일해저터널 건설과 초고속 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루퍼 적용, 경남연안에 세계적 규모 초고층 해양타워와 해상공연무대 건립, 한려해상 사백리길 해상관광도로 조성, 지리산 환상철도 건설, 100만평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자유와공정포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정신을 실현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정권교체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과 사회 각 분야 지도층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9월 출범했다.

포럼은 출범식에서 강창희 전 의장과 주호영 의원, 김진홍 목사, 김현철 소장이 축사를 하고,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대선 관전 포인트와 정권교체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포럼은 출범 후 회원들의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산업 육성과 미래세대(MZ세대 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각종 정책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특강과 연구를 이어오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개발과 저변확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럼은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결정 직전인 지난 10월 26일에는 전문가 그룹과 함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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