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학교,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 신규 운영
생태교육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미래사회의 시민상 모색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디세이학교의 신규 프로그램인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을 꿈틀리인생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하고자 (사)꿈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디세이학교의 신규 프로그램인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을 꿈틀리인생학교(교장 김혜일)와 협력하여 운영하고자 10일 (사)꿈틀리(이사장 오연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5년부터 운영되어온 오디세이학교는 입시 및 교과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꾀하고 공교육 혁신의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지금은 다른 시·도에서도 오디세이학교를 대안교육과정 및 민관 협력형 모델의 모범적 사례로 보고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디세이학교는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 속에서 생태교육에 기반한 교육과정 및 자율성 증진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오디세이의 도약기, 오디세이 2.0 시대’를 새로 열어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자율적 시민상을 탐색하고자 한다.

오디세이학교의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은 일반고 진학 예정 학생 중 12명 내외를 별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15일 오후2시 오디세이학교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되며 22일에는 오디세이 꿈틀리 방문의 날 행사가 있다.

17일부터 신입생 원서 접수가 이루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세이학교의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고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오디세이학교, 꿈틀리인생학교는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뒤틀린 학생들의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고 학생 하나하나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자율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할 것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