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10일 3학년 학생 8명과 졸업생 1명이 육군 민간 여군부사관 지난 해 2021년 2기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오는 2월 3일에 입영한다고 밝혔다.
박경진과 이도희, 김서진, 연정아, 장시은, 박은주, 이유승, 안혜연 학생은 지난 해 7월 지원서를 접수하여 8월 필기평가와 10월 신체검사, 11월 최종 면접 3단계의 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12주간의 부사관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오는 5월 1일 임관하게 된다.
한편 졸업생 김현아 학생은 지난 해 2021년 여군부사관 1기 채용에 합격하여 교육 중에 있다.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군인으로 설정하고 군인의 가장 필수요소인 체력을 쌓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했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사관 임용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필기시험에 대비와 면접시험에 필요한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여 장교 출신인 교수들과 현역에서 복무하는 학교 선배에게 조언을 받고 군인이 되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지니게 되었다.
합격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육과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부사관이 되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말했다.
이경동 교장은 “여군부사관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온 학생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선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해 2021년에 처음으로 부사관 임용 동아리를 운영하고 첫 해에 지원한 모든 학생이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고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