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김용휘 =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은 지난 12일 박종선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소장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한필 원장과 박종선 소장 등 관계자 7명이 자리한 가운데 기관 소개와 인사말씀, 협약서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지역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협력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와 공동수행 △세미나와 워크숍, 포럼 공동개최 등으로 양 기관이 충남의 독립운동가 연구와 충남형 지역인재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한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순 열사와 충남의 독립운동 연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들이 우수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소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충남의 독립운동 역사를 선양하고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작년 서산·천안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 900명을 발굴했고, 2020년에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이 충남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으로 선정되는 등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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