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7백여만 원 투입해 경제림 조성과 큰나무조림 숲가꾸기 사업
무주군산림조합 사업발주 비롯 경영계획 수립, 사후관리 등 맡아
산림이 공익적 기능과 소득증대 도모 기대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철수 무주군산림조합장은 12일 '2022년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사업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철수 무주군산림조합장은 12일 '2022년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를 통해 예산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효율적 이행, 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지도 및 점검, 민원처리 등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산림경영 시범사업 위탁 단체인 무주군산림조합은 설계·시행·감리 등 사업발주를 비롯해 경영계획 수립, 감독관 선임 및 관리감독, 준공처리, 사후관리 등을 맡아 진행해야 한다.

군에서는 사업승인과 사업비 배정, 개별 준공 등을 맡는다.올해는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아 총 39억7백여만 원을 투입해 경제림 조성과 큰 나무 등 조림 25ha, 숲 가꾸기 1520ha 등 모두 1738 규모로 올 연내까지 추진된다.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사업은 지난해에도 조림과 숲 가꾸기 전체 사업을 무주군산림조합에 위탁해 1775ha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산림조합과의 위탁사업 MOU를 체결함으로써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림사업 법인과의 상생방안이 마련됐다"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경영사업은 무주군과 경영 위탁업체인 무주군산림조합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20년 12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조림, 숲 가꾸기 전체 사업을 무주군 산림조합에 위탁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현재까지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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