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는 17일 어르신 영상자서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자서전 영상을 유성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17일 어르신 영상자서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자서전 영상을 유성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유성형 디지털 포용사업 발굴 추진을 위해 구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유성실버복지센터, 목원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해 10월 어른과 청년 서포터즈가 팀을 이루고 영상과 기획, 촬영, 편집 등의 영상자서전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에는 어른 7명과 서포터즈 10명이 참여했고,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상영회 개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제작된 7편의 영상 중 공개동의를 받은 2편의 영상자서전을 유성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어른들은 “살아온 인생을 회고해보고 직접 디지털 영상으로 기록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청년 서포터즈들 또한 “어른들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생 이야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성구는 지난 해 2021년 유성형 디지털 포용브랜드 (디지털 유성IN)을 런칭하며 디지털포용 원년 선포와 토대 구축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포용사업을 활발하게 펼쳤고, 올해는 이를 발판삼아 배움에서 머무르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디지털 포용사업으로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특별했던 경험과 추억을 나누고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 다른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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