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연이은 쾌거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지표 중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사회적 가치 구현 등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하여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고충민원과 집단갈등 민원 처리 및 관리 등을 평가하는 고충민원 처리 부문에서 95.71점(100점 환산 점수)으로 타 시도 교육청 평균(86.24점) 대비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집단갈등 민원에 대한 대응 및 해소 노력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한 해 민원 접수 건수가 25,099건으로 전년도(19,881건) 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한 점, 지역개발로 인한 학교 배정 민원 등 타 기관보다 집단민원 발생 건수가 월등히 많았던 점,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이 어려운 교육환경이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민원행정 개선과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으로 시·도 교육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 지자체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연관 민원행정 활동 및 민원처리성과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분야 등이 있으며 평가는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총 5개 등급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위한 민원서류 간소화 실무추진단 운영 △민원 처리 적정성 제고 및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국민신문고 민원답변 체크리스트 배포 △민원 조기경보제 △민원 사전예보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연수 △분기별 민원서비스 실태점검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나’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3위권이라는 높은 순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한해에도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수요자인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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