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지난 18일 경제적 상황과 장애 등으로 가정 내 정리정돈과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리수납 서비스가 필요한 주거취약계층 180여 가구를 방문해 옷장과 서랍장, 냉장고 등의 정리수납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

구는 이번 사업을 대전형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가 필요한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여성 친화적 사업으로 진행하고 모집인원은 12명으로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동구 거주 여성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동구청 1층 임시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달 28일 참여자를 최종 선정해 2주간 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 후 정리수납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정리수납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과의 플랫폼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과 가사부담 경감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