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족에게 맞춤형프로그램 지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2021년도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 성과를 보였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2021년도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 성과를 보였다.

임동주 상담담당 주무관은 "체육·연예계 ‘학교폭력 미투(Me Too)’사태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언론매체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며 "학교폭력은 교내·외에서 학생 간에 일어나는 폭력행위를 말한다."고 밀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학교폭력 문제는 여전히 우리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운영사업’은 대전지역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중에서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고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피해 청소년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청소년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통학형 프로그램과 개인형 프로그램,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운영사업’을 통해, 학교폭력의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30여명의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피해 청소년이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한 결과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향상과 정서회복, 자아존중감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청소년은 “(상담)선생님이랑 만나서 걱정도 말하고, (체험)활동도 하면서 제가 갖고 있던 두려움, 걱정 등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래숙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022년에도 피해학생과 그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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