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 무료 이용

대전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도서관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올해에도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도서관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올해에도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 대전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도서관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올해에도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속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전자도서관’은 PC 또는 모바일로 이용 가능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 콘텐츠를 대출 제공하는 서비스로, 서구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대전 사이버도서관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1인당 최대 5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2주이며, 예약자가 없는 도서에 한해 1주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대출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되어 연체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전자책 511종 752권, 오디오북 91종 139권으로, 지난해 최다 대출 콘텐츠를 살펴보면 전자책 부문은 ‘여름의 빌라’, ‘1Q84’ 등 문학류의 대출이 많았고, 오디오북 부문은 ‘역사의 쓸모’, ‘부의 확장’ 등 비문학류의 대출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평도서관(☎288-4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준 평생학습원장은 “각종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코로나19 상황과도 맞물려 비대면 독서 서비스인 전자도서관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운 독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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