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한동욱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정명각 전경. (사진=계룡시)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한동욱 장영래 김용휘 기자 = 국방수도 계룡시는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봉안시설(이하 정명각)을 방문하는 추모객을 1일 총 160명으로 제한하는 1일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명각은 두마면에 위치한 봉안시설로 명절마다 추모객이 집중됨에 따라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특정 시간에 많은 추모객이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정돈된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오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1회 방문객 4명과 1시간 20명, 1일 총 160명을 내용으로 하는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1시간당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추모객 총량제 외에도 보다 안전한 추모환경 조성을 위해 △추모객 발열 체크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 제한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제례실 폐쇄와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추모객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동안 정명각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과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명절에 시행했던 봉안시설 사전 예약은 실시하지 않고 자세한 사항은 봉안시설을 위탁운영 중인 (재)대성공원묘원 관리사무소 (☎042-585-0536)로 문의하면 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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