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군은 21일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서천군)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이달 21일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전 부서장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9개 사업 국비 2700억 확보 목표로 부서별 올해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점검을 통한 전 방위적인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사육곰 등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116억)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7억)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건립(101억)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 300사업(41억) 등이 있으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규 발굴 사업으로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시설 건립(2억) △당정지구 연안정비사업(1.4억) △서천군 유소년 축구장 조성(5억) 등 주요 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해 예산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서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사업 타당성 논리 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오는 3월부터 중앙 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군 추진 사업에 대한 관련부처와 사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국비확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해 활기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실과에서는 중앙정부의 주요정책에 맞춰 서천군에 맞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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