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설동호 대전교육감
【신년인터뷰】 설동호 대전교육감
  • 강경화 기자(adjang7@naver.com)
  • 승인 2022.01.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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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중심 · 미래 교육의 중심 · 행복 교육의 중심‘을 추진할 것을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중심 · 미래 교육의 중심 · 행복 교육의 중심‘을 추진할 것을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교육은 지난 해 전국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대회 최우수상, 전국 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전국 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 2021 신나는 SW‧AI교육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교육부 장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하고 지난해 성과를 말했다.

올해는 △학교문화예술교육 △교육회복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생태전환교육△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 코리아플러스 독자와 교육가족에게 한 말씀을 이어갔다. 설동호 교육감을 만나 2022년 대전교육을 이끌어 갈 교육철학을 일문일답으로 들었다.

대담 :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

정리 : 채시연 코리아플러스 교육과학부 부장

편집 : 강경화 코리아플러스 편집국장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중심 · 미래 교육의 중심 · 행복 교육의 중심‘을 추진할 것을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 지난해 대전교육의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

“지난해 대전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를 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각종 교육사업을 다양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알찬 결실을 거뒀고,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중부권 최초로 대전수학문화관을 건립하였으며,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아울러, 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여울누리유치원과 대전도솔유치원 등 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육 강화를 위하여 대전해든학교를 개교했습니다. 또한, 전국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대회 최우수상, 전국 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전국 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 2021 신나는 SW‧AI교육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교육부 장관상, 제3회 한국코드페어 전국대회 대상, 전국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 수기 3개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담당자‧기관 3개 부문 대상 수상,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2021 지방교육재정분석 최우수교육청,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공공부문 온실가스감축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교육감님께서는 평소 문·예·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코로나19로 문화예술분야가 위축된 가운데 대전교육청에서는 올해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요?

코로나“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전교육청은‘대전학교문화예술교육위원회’설치,‘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수립,‘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지역과 협력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대전 학교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올해도 학생과 교원, 학교가 주체가 되는, 교육주체 맞춤형 학교예술교육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등을 계획하고 대전학교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먼저, 학생의 비대면·대면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학생의 온라인 예술활동(기획-촬영-온라인 공연·전시)을 지원하는 ‘온라인 예술공감터를 6교 선정, 학생예술활동 UCC 대회인‘예술온교실’사업 추진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학생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제6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10월 추진할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등 운영방식을 다각화하여 학교 중심 예술교육의 어울림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가족예술동아리’와 정부세종청사 내 교육부 전시장(5~8월, 4개월)에서 대전 학생과 교사의 미술작품 전시회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역 예술 공공기관과 연계한 예술융합 콘텐츠를 제공하여 예술교과 수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하며, 예술교과연구회 5팀과 사제동행 교사예술동아리 8팀 등 예술교육 교사공동체를 통해 연구 문화풍토를 조성하고, 예술교육 실기 수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산을 확대하여 학교의 요구 시수를 최대한 반영해 지원하고자 합니다. 세 번 째로, 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 내 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예드림 (藝-Dream) 홀’을 3교 구축하고, ‘음악실·미술실 환경 개선사업’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전년도 16교에서 올해 20교로 학교 수를 확대 지원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연계 예술교육을 활성화합니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계 활력을 위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사업’은 예매, 포인트 지급 등 사업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산을 증액하여 확대 추진하며, 관내 예술단체가 학교를 방문해 예술공연, 이야기가 있는 미술작품 전시 등 체험과 감상을 동시에 제공하는‘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전년도 62교에서 올해 100교로 확대 운영합니다. 앞으로도 대전학교예술교육은 ‘예술로 감성을 키우다. 예·감좋은 대전 학교예술교육!’의 슬로건 아래, 대전학생들이 양질의 풍부한 예술적 체험을 통해‘예술로 행복한 학생, 창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대전교육청의 교육회복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모든 학생의 학습결손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2021년 9월부터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마련해 교육현장에 484억 원을 지원해 추진하였는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멈춤! 교육결손, 맞춤! 포용지원, 갖춤! 교육여건 3대 지원방향, 9개 핵심 분야, 71개 세부과제를 통해서 총 1440억 원을 재정지원 할 예정입니다. 2022년에 달라지는 교육회복 주요 추진 내용을 말씀드리면 첫째, 학습결손 회복을 위한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집중, 확대 지원하기 위해 한무릎공부방 확대 운영, 튜터링 운영, 자유학년제에도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둘째,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회복 앱을 개발하고, 모든 학생에게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후 관심 군 학생에게 심리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셋째,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학습교재구입, EBS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특별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넷째, 블렌디드러닝 학습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까지 모든 학교에 1인 1단말기 보급을 목표로 전자칠판, 스마트 단말기를 추가 보급할 계획입니다. 교육회복 지원사업은 2021년을 시작으로, 2022년 정착기에 집중 확대 지원해 오는 2023년에는 학교 일상회복을 넘어 새로운 일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의 정상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내용은 무엇인가요?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 기후 위기, 감염 병의 세계적 대유행, AI와 빅데이터, 현실과 가상 세계의 공존으로 인간의 삶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학생이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교육은 학생 주도성을 길러 개인과 사회가 모두 웰 빙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의 변화는 학교 공간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질 때 효과적으로 진행됩니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이러한 학교 공간의 변화를 담기 위해 2021년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23개 학교가 미래학교의 학교 공간을 기획하는 사전기획을 실시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학교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학교를 설계하기 위하여 사용자 참여 설계를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022년에는 3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5,359억원을 투자해 40년 이상 경과 된 노후학교 48교 59동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학교 시설이 교육혁신의 걸림돌이 아니라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학교공간혁신사업과 더불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전교육청이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현재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에서는 두 가지에 중점을 두어 환경교육을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첫째, 체험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 방안으로 학교 생태전환교육 체험 장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 속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습니다. 둘째, 앎이 삶에 스며들도록 하는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연계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 대전교육청의 4대 역점과제 중의 하나인 맞춤형 진로교육‘자유학년제’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요?

“대전교육청은 2021년부터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전면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유학년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 4영역인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운영을 통해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역량과 개별성장을 지원합니다. 지난 2021년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지원 청별 위탁기관인 진로체험지원센터를 2개 기관씩 선정·운영했고, 직속기관과 연계한 직업체험으로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자유학기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2020년 국무총리상 1명, 장관상 5명, 2021년 장관상 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전국 자유학기 수업콘서트에서 3명의 선생님이 학교별 특색 있는 자유학기 학생중심 수업 우수사례를 발표해 대전교육 활동의 우수함을 알렸습니다. 2022년 대전교육청은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동·서부교육지원청별 자유학년제 컨설팅 단 조직·운영, ▲ 초6·중1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정책 이해 연수,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 자료 개발 교사연구회, ▲단위 학교별 교사학습공동체 및 학부모지원단, ▲업무담당자 네트워크, ▲대전자유학년제지원센터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공부, 친구들과 경쟁을 넘어서 더불어 즐거운 자유학년제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전교육청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교학점제’가 곧 시행됩니다. ‘고교학점제’시행에 따른 소수 교과목 운영, 교실 구성 등 대전교육청에서 준비하고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요?

“대전교육청은 2022~2024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소인수 심화 선택과목 지원을 위한 교(강)사 인력풀 구축, 공간 재구성 등 학점제 안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단위학교의 학점제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전고교학점제 추진 단을 확대 구성해 고교학점제의 체계적 운영을 지원하고,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입니다. 단위학교 소인수 심화 선택과목 지원을 위해 학점제형 교과순회교사제를 운영하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대상 강좌 운영 및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와 보장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실현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미래교육 환경 마련을 위한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으로 4차 산업의 미래사회에 맞는 우수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선택·경험·성장의 원이쥬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여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행복한 고교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코리아플러스 독자들과 대전 교육가족에게 한 말씀한다면

“코리아플러스 독자 여러분, 그리고 대전교육 가족 여러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에도 대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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