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메타버스” 공간 청년들과 만들어 2월 21일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예정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김 경 위원장은 “알바생 10명 독점 시의원 논란”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고 취재했으면 하다"며, 당부와 함께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 경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15명의 시의원들과 작년부터 비대면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메타버스를 만들어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특히 MZ세대 청년들과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경 위원장은 “제가 교육공학을 전공한 대학교수 입장에서 청년들에게 메타버스의 개념과 적용을 지도할 수 있고, 10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역시 흥미롭고 즐겁게 함께 작업을 하고 있어 그간 형식에만 그쳤던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만들기에서 벗어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의미한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확신도 드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 경 위원장은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위원회 소속 15명의 시의원을 대표해서 위원장이 1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배정받아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이 팩트이지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열린공간에서 10명의 학생을 선거운동에 동원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인가?”라고 말하면서 “언론의 보도를 존중하지만 사실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 보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 경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2월 21일 개최하는 새해 첫 전체회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청년들이 동의해 준다면 제3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연구사례집에 메타버스 공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려 서울시의회 역사로 기록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은 그동안 서울시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을 전담하고 시의회는 근태관리 수준이었던 것에서 벗어나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계기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대학생들에게는 보람된 경험이 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