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ㆍ세종】 장영래 김용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21일 식품공학과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서 발표한 2020년 졸업생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식품공학 관련학과 중 충청권 최상위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대학정보공시센터의 2020년 졸업생 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취업률 70.0%로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 평균인 65.1%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전국적으로 식품공학 관련학과는 65개가 있는데 공주대 식품공학과는 이중 11위에 해당하는 취업률을 기록하였고,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 등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 15개 대학 식품공학관련학과 중에서 최상위의 높은 취업률과 전국 국립대에 속한 관련학과 25개 중에서는 6위에 해당한다.

특히 충청권에는 공주대학교 뿐 아니라 충남대와 충북대, 교통대 등에 국립대 식품공학 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들 학교 취업률 보다 10% 이상 높은 차이를 보여 명실공히 충청권 최상위 학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의 탁월한 취업률 성과는 수년간 지속하여 온 공주대 식품공학과의 노력과 국립대학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이 축적된 결과이다.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재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매학기 마다 최신기술을 탐색할 수 있도록 식품전시회 참관과 유관기관 현장견학, 최신 기술 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고, 관련 교육인 HACCP 팀장 교육과 ISO 22000 교육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수 자격증인 위생사와 식품기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고, 기업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시 높은 직무적합도를 보여주며 관련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실험실습을 위한 2개의 학과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현장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지역 식품기업과의 협력하에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특별전형 주말 과정 학과를 천안캠퍼스에서 운영 함으로써 특성화고 졸업자가 중소·중견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윤제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장 교수는 “이러한 우리 학과의 우수한 취업률은 식품공학분야에 특화된 탁월한 교육시스템과 학과 교수들의 열정과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의 결실이다”라며,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식품 기업이 많은 충청권의 우수인력 공급원으로서 충청권 최고학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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